'자기야' 제작진 "우현 장모, 마지막 촬영 행복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6.02 10:35 / 조회 : 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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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배우 우현(50)이 장모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행복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한국소설가협회 이사)선생은 지난 5월25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스타뉴스 6월 2일자 단독보도)

우현은 지난 5월27일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서 함께 고인 곁에 머무르며 슬픔 속에 떠나보냈다. 진도 예술인 등 고인의 지인 역시 지난 5월 22일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자기야-백년손님' 영상으로 추모제를 대신했다.

이와 함께 우현과 고인이 함께 출연했던 SBS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역시 안타까움 속에 빈소에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우현은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자기야' 제작진은 2일 오전 스타뉴스에 "우현과 고인이 함께 찍었던 마지막 촬영은 정말 행복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운을 떼며 고인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우현과 고인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자기야' 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제작진 마음을 모두 뭉클하게 만들었다"라며 "고인의 소식을 접한 후 제작진이 모두 내려가 고인의 가족들과 함께 고인에 대해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오는 5일과 12일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고인이 가족들과 함께 했던 나날들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23일 방송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의 진도 집필실을 찾아 선물을 하고 그간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장모는 "15년간 용돈을 주지 않았다"고 우현을 타박했지만, 이내 속 깊은 사위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1947년생인 고인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하며 소설가로 활동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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