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가인 "딸이 엄마 예쁘니까 자랑하고 싶다더라"[★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1.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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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 화면 캡쳐
'미우새' 한가인이 육아일화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한가인 씨가 신비주의를 벗고 예능 활동 시작한 게 아이들 때문이는데"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한가인은 "제 얘기도 있긴 한데 아이들의 역할도 있었다. 아이들만 키우고 계속 집에 있다가 가끔 일을 나가면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라며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TV에 나오면 잘 이유는 모르지만 엄마 나오니까 너무 좋아하고 이래서. 촬영하고 오면 치마도 입고 절대 치마 안 입는데 이러고 유치원 가면 너무 좋아한다. 엄마 오늘 치마 입었다고. 너무 예쁘다고"라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에신동엽은 "애들이 엄마가 TV에 나오면 뭐라고 하냐"라며, "둘째는 4살이니까 아직 잘 모르고 첫재는 7살이니까 알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첫째는 정확히 뜻은 모르지만 그래도 엄마가 방송국을 왔다 갔다 하고, TV에 나오는 일을 한다는 건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답했다. 이어 한가인은 "어느 날 백화점에 하루 갔는데, 제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계산하시는 분이 갑자기 알아보시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어떻게 아셨냐고 물었더니, '따님이 와서 이야기했어요' 그러더라"라며 딸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한가인은 "'엄마 모델인 거 바깥에 갔을 땐 비밀인데 왜 말했어?'라고 물었더니, 딸이 '그게 왜 비밀인데?' 이러더라' 말했다. 그래서 '그냥 우리도 불편하고 사람들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 엄마가 밖에 나가서는 비밀인데'라고 답했다. 한가인은 "그러자 딸이 '아닌데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하고 싶어서 말한 거야. 엄마 예쁘니까 모델이 된 거잖아'라고 하더라. TV 나오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동엽은 "흔히 하는 말인데, 딸은 쉽게 키우는데, 아들 키우면서 목소리가 커지고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 한가인은 "첫째가 딸이라 경험도 없고 애들은 다 이렇게 키우나 보다 했는데 둘째를 아들로 낳고 보니 첫째는 너무 쉽게 키웠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가인은 "자다가 아이한테 맞아서 이가 세 번이 들어갔다. 발길질해서. 치열이 다 바뀔 정도였다" 말했다. 이어 "얼마전에도 자다가 코를 맞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더라. 저도 모르게 '엄마가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엄마 얼굴 다른 데도 아니고 코를' 라고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가인은 "아들을 키우면서 공룡소리를 잘 내게 되었다. 아들이 공룡흉내를 내고 공룡소리를 내는데 그게 말이다"라며 갑자기 공룡 소리를 내 좌중을 폭소케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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