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살인 사건 용의자 된다 '파격'[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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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김예림)가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리는 최근 와이낫미디어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에 합류했다. 예리는 이 작품에서 최고 재벌가 한명그룹의 상속녀이자 돈, 명예, 미모 모든 것을 갖춘 백제나 역을 연기, 거칠 것 없이 도도하고 당찬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극중 백제나는 선망의 대상인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도 최고 계급만 모아둔 그룹 '다이아몬드6'의 퀸으로 군림하는 화려한 삶과는 달리 남들에게 밝히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어 극명한 감정 대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백제나가 여고생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되고, 앙숙 사이였던 전학생 김혜인(이은샘 분)이 유일한 목격자가 돼 상반된 위치가 된 두 사람이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하는 심리전 또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예리는 "백제나 역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돼 기쁘다. 좋은 배우분들, 제작진 분들과 함께 멋진 작품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림은 전작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서 '오하린' 역으로 판타지 로맨스릴러물을 자연스럽게 소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극장판으로 개봉하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연기 활동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도 이목이 집중된다.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오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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