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무대서 삭발한 이유 공개 "아티스트가 주인이다"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2.1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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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악뮤 공식 유튜브 채널
악뮤(AKMU) 이찬혁이 무대에서 삭발한 이유와 자신의 음악적 신념을 밝혔다.

22일 AKMU 유튜브 채널에 '이찬혁 (LEE CHANHYUK) - BEHIND THE [ERROR] : PART 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찬혁은 지난달 17일 발매한 신보 '에러'에 대해 "제가 죽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회사와 회의를 하면서 새로운 이찬혁에 대한 캐릭터 설정이 필요하니 '이찬혁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러' 활동기에 SBS '인기가요'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펼친 것에 대해 "무대의 주인은 아티스트"라고 신념을 전했다.

이어 "그런 생각으로 이번 무대를 만들었다. 프로페셔널, 굉장히 중요하지만 거기에는 틀이 있고 지켜야 할 것이 있고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죽었다 깨어나지 않았나. 제가 무대 위에서 머리를 깎아도 이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제게 있어 무대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리를 깎는다는 게 일종의 반항적인 표현으로 알려져 있지 않나. 저는 틀에 대한 저항, 보편적인 무대 세팅에 대한 저항이었다. '나는 내가 무대에서 뭘 하든지 그게 무대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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