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정호영, 김호중 '고맙소' 열창에 '눈물' [★밤TV]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1.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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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쳐


정호영, 이동국, 김호중이 강원도 화천으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정호영, 이동국, 김호중의 강원도 화천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힐링을 주제로 잡은 호호이(정호영, 김호중, 이동국) 팀은 강원도 화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먼저 정호영을 태우고 차로 이동하던 김호중은 "얼마 만에 우리가 여행을 가는 거냐. 오랜만에 호호 브라더스도 뭉쳤다"라고 기대했다. 윤두준은 "세 분 조합이 신선하다"라고 신기해 했다.

이동국과 초면인 정호영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축구 선수다. 어제 설레서 잠을 못 잤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정호영은 약속된 장소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이동국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정호영은 "되게 좋아"라고 수줍게 인사했고, 이동국은 "참 어색하고 괜찮다"라고 민망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김호중은 막내로서 행복해 했다.이후 차에 탄 이동국은 초면부터 뒤통수를 보고 정호영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다.

내비게이션대로 식당을 찾아온 세 사람은 식당 사장에게 연락을 했다. 이후 강에서 모터 보트가 등장했다. 육지 안의 섬에 놀란 세 사람은 모터보트를 타고 출발하자마자 그림 같은 절경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세 사람은 파로호 상류를 따라 보트를 타고 마을로 이동했다. 보트 속도가 빨라지자 김호중은 "밥을 이렇게 스펙터클하게 먹어본 건 처음이다. 형들이랑 효도 관광오니 좋다"라고 말하며 바람에 일그러진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총 네 가구가 살고 있는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했다. 식당에 간 세 사람은 산채정식과 밤전을 주문했다. 산채 비빔밥을 먹은 이동국은 "전주에서도 비빔밥을 많이 먹었는데 제일 나은 것 같다. 나물이 종류도 많고 신선하다.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한 입 가득 비빔밥을 먹은 김호중은 "두릅 향이 확 퍼지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밤전이 등장했고, 이를 맛본 정호영은 "왜 이렇게 차지냐. 젤리 같다. 전으로 이런 식감은 처음 느껴본다"라고 맛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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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쳐


식사 이후 이동국, 김호중, 정호영은 식사 후 트래킹 장소인 비수구미 생태길을 걸으며 깨끗한 공기에 감탄했다. 세 사람은 "진짜 매연이 없는 곳 아니냐"고 말하며 자연 속 휴식을 즐겼다. 이어 세 사람은 화천시내에 위치한 산타클로스 우체국 본점을 찾았다. 본격 동심으로 돌아간 세 사람은 산타클로스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아 편지를 작성하지만 어른스러운 문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100가지가 넘는 전통주가 가득한 주점에서 막걸리와 함께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숙소에서도 정호영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술 한 잔을 기울인다. 정호영은 "서울에서 세 사람 다 바쁜데 여기 오니까 너무 편하다. 나중에 더 길게 여행가고 싶다"고 했고, 이동국은 "진짜 이런 시간은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때 김호중이 노래방 기계로 선사하는 '고맙소'를 열창했고, 정호영은 눈물을 보이며 세 남자의 우정여행을 마무리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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