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박지훈 "학창 시절 외로웠다..캐릭터와 닮은 점 多"

용산CGV=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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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시사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2022.11.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지훈이 캐릭터와 닮은 점에 대해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의 시사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타고난 두뇌를 활용해 학교 안팎의 부당한 폭력에 대항하는 연시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제가 전교 1등을 해본 적은 없지만,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연습생을 일찍 시작해서 학교에 친구가 많이 없었고, 외로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잘 녹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연기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든지, 제가 해석한 대본이 다른 분들과의 생각과는 달라서 제 고정 관념을 깬 경험도 많았다. 그러면서 연기나 액션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최현욱은 박지훈에 대해 "오히려 제가 같이 연기를 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고, 지훈이 형이랑 연기할 때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좋다고 느꼈다. 그래서 저도 더 진실하게 대사를 뱉는 것 같고, 얼굴을 보면 되게 많은 게 담겨있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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