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퀸' 마고 로비 "봉준호 감독과 작업 희망" [★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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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했다.

마고 로비는 14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영화 '바빌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20년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를 다루는 '바빌론'은 할리우드에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마고 로비는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내년 여름 '바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고 로비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핀오프 영화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마고 로비는 "단순히 여성 주연을 넘어선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지만, 디즈니가 원하는 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영화가 무산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운이 좋다면 모든 것이 중간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 같다"고 했다. 마고 로비는 2014년에 친한 친구 세 명과 함께 제작사LuckyChap Entertainment를 설립했고, 그 중 한 명인 영화 제작자 톰 애커리와 2016년 결혼했다. 마고 로비는 "'오션스 일레븐' 프리퀄을 포함해 다섯 편의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다"며 폴 토마스 앤더슨, 셀린 시아마, 봉준호 감독과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0년생인 마고 로비는 호주 출신 배우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4)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의 할리퀸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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