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BO 샐러리캡 공개, SSG 최다-한화 최소..."상한액 114억원 확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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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인 총액 및 평균 금액 & 상한액. /표=KBO 제공
2023년부터 3년 간 적용될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이 공개됐다. 최근 2년 간 SSG 랜더스가 최다 연봉 팀, 한화가 최소 연봉 팀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을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KBO 리그 각 구단의 샐러리캡은 총 114억 2638만원이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21일, 2023년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조항을 신설했다.

2021, 2022년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샐러리캡이 설정됐다.

샐러리캡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며, 이후 상한액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2회 연속하여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하여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하고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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