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11' 슬리피, 2차 탈락.. 5년만 재도전 무색[별별TV]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1.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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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Show Me The Money 11' 방송 화면 캡쳐
'쇼미 더 머니11'슬리피가 5년만에 도전했지만 2차에서 탈락했다.

11일에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 에서는 2차 예선으로 60초 팀 래퍼 캐스팅이 시작된 가운데 슬리피가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5년만에 다시 나왔다"며 "뭔가를 제대로 보여줘야 겠다, 증명해야겠다 뭐 그런건 아니고 국내 힙합 카테고리 안에 제가 없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자신의 참가 의지를 보여줬다.

슬리피는 "이미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다른 곳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예능 프로그램이나 트롯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힙합이라는 길이 대중적인 니즈나 현실적인 니즈에 발란스를 찾기 어렵다. 나만의 갈등이 있다"라고 공감했다. 휘민은 "나는 형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슬리피는 "솔직히 대기실에 있어도 안정감이 있다"라며 "플레이어로서 더 하고 싶다. 랩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더 콰이엇은 "울림이 있다. 마흔 살인데 랩하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에 울림이 느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슬리피는 4FAIL을 받아 최종 탈락해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더 콰이엇은 슬리피를 보며 "응원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슬리피는 한숨을 쉬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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