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받는다... 12일 귀국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11.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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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귀국 후 수술대에 오른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8일 "최지만 선수가 국적기를 통해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 귀국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최지만은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OPS 0.729를 기록했다. 3년 만에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나 5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적도 있었다.

최지만은 시즌이 끝난 후인 10월 초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 2022' 메이저리그 연합팀에 선발돼 그 동안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시리즈를 준비해 왔다.

GSM 관계자는 "최지만 선수가 이번 대회를 위해 귀국일정도 미뤄가며 미국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갑자기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개인일정이 꼬여버렸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귀국 후 올 시즌 문제가 됐던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부위에 지난 5월 중순 처음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팀을 위해 그동안 수술도 미룬 체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왔다.

GSM에 따르면 최지만은 11월 중순 수술을 마치면 국내에서 재활과 개인훈련 등을 소화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2023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최지만은 예년에 비해 빠른 내년 1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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