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출신 홍빈, '마약 아이돌' 지목에 "난 피해자" 분노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1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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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마약 아이돌로 지목된 데에 분노했다.

홍빈은 4일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홍빈은 "나 왜 슈스(슈퍼스타)야? 오늘따라 기레기들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난 피해자다. 욕 좀 하겠다. 그렇게 살지 마라. 몇 번째냐. 이 씨라고 해놓고 이 씨도 아니더라. 저번 달만 해도 11시간이 평균 방송 시간인데 언제 그걸(마약) 하고 앉았냐"며 분노했다.

홍빈은 "누가 마약 주사 맞고 물리치료를 받냐. 너무 화나더라. 이씨라고 대놓고 말을 했더라. 주소까지 말하면서. 정확하지도 않은걸 가지고 말하면서 어그로 끌려고 해놓고 나중에 가서 바꾸는거 봐라"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친구 축가 때문에 나갔다. 그런데 나가는 길에 친한 형한테 전화가 왔다. 누가봐도 나같더라. 그 사람이 누군가 궁금했는데 이씨도 아니었다. 심지어 우린 대형 기획사도 아니었지 않냐"며 "마약을 했으면 11시간 동안 방송 못 한다. 방송 봤으면 진작 알 거 아니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서울 노원 경찰서는 전직 아이돌 그룹 출신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체포됐다. 일각에서는 '2012년 데뷔', '아이돌 출신 BJ', '광진구 거주', '만 29세', '이씨' 등의 단서를 조합해 홍빈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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