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김균하, 안재욱에게 "변호인 되어달라..불륜관계 알고 있어" 협박 [★밤TV]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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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처


'디 엠파이어' 김균하가 안재욱을 협박했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11회에서는 학교 고양이를 살해하면서 홍난희(주세빈 분)의 살인 용의자 선상에 오른 윤구령(김균하 분)이 나근우(안재욱 분)을 찾아가 자신의 변호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구령은 나근우의 교수실에 찾아가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가 홍난희 살인사건 피의자가 될 것 같다. 제 변호인이 되어달라"고 했다. 나근우는 윤구령의 요청을 곤란할 것 같다고 거절했지만 윤구령은 "교수님이 해주셔야할 거예요. 제가 봤거든요. 홍난희가 교수실 들어가는거요. 저는 교수님이 죽였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여 나근우를 당황케 했다. 나근우의 당황한 표정을 본 윤구령은 "맞나보네요?"라고 나근우를 떠봤고, 이에 나근우는 "무슨 소리하는겁니까. 그냥 이야기만 했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윤구령은 "그 날 싸우셨잖아요. 제가 싹 다 보고 들었다고요. 아니 그 전에 이미 알고 있었어요.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억울해요. 남자친구와 애인 다 두고, 제가 용의자가 된다는게"라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나근우는 단호하게 못 한다고 다시 한 번 답했지만 윤구령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보여주며 현재 두 사람의 대화가 녹음 중인 것을 나근우에게 보여줬다. 그리고 "대화자 간 녹음은 위법이 아니라고 가르쳐주셨죠. 증거 능력도 있다고요. 안 하시면 이거 제출할거예요. 그 날 밤 난희랑 같이 있었다는 건 인정하신거잖아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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