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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처 |
'디 엠파이어' 최정운이 안재욱이 준 머리 핀을 의심했다.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9회에서는 함민헌(신구 분) 가족 일가가 모두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한강예(최정운 분)는 "죽은 민국대 로스쿨생, 전에 오빠가 데려왔던 여자친구 맞죠? 인터넷에 SNS에 신상 다 털리고 난리가 났는데 우리 집만 조용해서. 알던 사람이 죽었다고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잖아"라며 홍난희(주세빈 분)의 사망 사건을 언급해했다. 반갑지 않은 소식에 한혜률(김선아 분)이 "그만"이라며 한강예의 말을 끊고자 했지만 한강예는 "이상해서 그래"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빠가 프랑스 학회가서 사다준 머리 핀, 그거 리미티드 에디션이잖아. 그런데 인터넷에 그 언니 사진이 도는데 그 머리핀을 꼽고 찍은 사진이 있는거야. 전 세계에 딱 300세트 밖에 없는건데. 아무리 찾아도 없던 머리 핀 찾은 날엔 그 언니가 죽었대고"라며 사건의 정황을 추정하며 머리 핀과 홍난희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강예는 "아빠 미안한데 나 그 핀은 버릴게. 뭔가 기분 나빠"라며 매우 소중히 여겼던 머리 핀을 포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