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존경하는 권진아 언니랑 댄스 챌린지 하고 싶어요"[인터뷰③]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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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웨이크원


-인터뷰②에 이어서

한편 조유리는 "곡 작업은 하고 싶은데 내 마음에 드는 곡이 없어서 그게 나오면 앨범에 넣어서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작사는 이번에 받은 가사 내용이 너무 좋아서 손을 댈 곳이 없을 정도여서 그대로 반영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다음 앨범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곡을 넣어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춤은 계속 추고 싶고요. 내년 안에 정규앨범이 나온다면 베스트일 것 같아요. 원래 바쁜 걸 즐기는 편이에요. 바쁘게 살면 뿌듯한 것 같고 쉬고 있다가도 바쁜 시기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항상 앨범 활동을 시작할 때 어떤 이야기로 대중에 다가가야 할지 고민을 하느라 힘든 건 있는 것 같아요. 쉴때는 드라마 영화도 열심히 보고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서 누워있는 집순이 스타일이죠."

조유리는 "최근에 권진아 언니를 알게 됐는데 언니가 춤을 추는 가수가 아니지만 안무 챌린지를 같이 하고 싶다"라며 "권진아 언니는 프로그램을 하다 알게 됐고 존경하는 분이어서 번호를 따가고 열심히 연락을 해서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게 됐다. 얼마 전에 식사를 하며 노래를 들려줬고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시고 피드백도 주셨다"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결점이 있어도 그것도 나이고 그걸 사랑하자. 위로가 됐고 내가 사랑하는 방법인 것 같다"라며 "대중 분들로 하여금 '조유리가 생각보다 노래를 잘하는 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차트 1등을 못해도 내가 마음에 드는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크게 타격은 없을 것 같다. 따뜻한 앨범이 되길 바란다.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잘 남아있도록 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고 내 이야기를 만든 앨범이 처음이라 특별하다. 너무 소중하다"라고 답했다.


"팬들이 제 목소리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최대한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꿀차도 녹여마시고 목 상태도 최대한 아꼈다가 녹음을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배우 활동을 계속 하기 위해 오디션도 보고 있고요. 저의 솔로 도전은 정말 소중했고 올해 제 행보 역시 정말 소중했어요. 제 자작곡을 많이 만들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움으로 남기도 해요.

조유리는 "이번 앨범이 내게 특별한 이유 중에 하나가 고민상담 콘텐츠를 하면서 자존감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고 팬들이 위로를 받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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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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