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배틀트립2' 아이키X가비, 베트남서 역대급 플렉스 '깜짝'[★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10.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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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처
'배틀트립2' 댄서 아이키와 가비가 베트남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에서는 성시경과 함께 새 MC 이용진, 허경환, 이미주가 인사를 전했다.


성시경은 3년 만에 재개된 촬영에 감격하며 동시에 "이제 엔데믹이 오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이용진과 허경환은 과거 여행 가이드까지 꿈꿨을 정도로 여행에 관심이 많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양 팀 팀장으로써 여행 지식을 쏟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미주는 "저는 활동하느라 여행을 많이 못 다녀서 대리 만족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스페셜 MC로는 허니제이가 등장했다.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허니제이는 "오늘 보고 신혼 여행지를 결정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엔데믹 여행지 1위가 일본, 2위가 베트남, 3위가 태국이라며 오늘 방송은 경환 팀의 베트남 여행, 용진 팀의 태국 여행으로 그려진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양쪽 다 측근들이다"며 환호했고, 이후 용진 팀의 김희정과 예린, 경환 팀의 아이키와 가비가 등장했다. 아이키와 가비는 등장부터 남다른 흥과 리액션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이어 "첫날은 럭셔리하게 다낭에서 보냈고, 둘째 날은 가성비 있게 호이안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컨셉을 모두 잡았다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낭 공항에 내린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고급 리무진이었다. 아이키는 리조트 픽업 서비스라며 가격은 약 14만 원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도착한 리조트는 역대급 시설과 탁 트인 바다 뷰를 자랑해 놀라움을 더했다. 가비는 점차 불안한 눈동자를 숨기지 못하다 결국 "여기 얼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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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처
아이키는 "70만 원. 행웃의 숫자 7"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가비는 "20 아니고? 말도 안 된다"며 경악했다. 이를 본 성시경은 "되게 돈 많이 쓰는 아내랑 화난 남편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아이키가 가비를 달래 데려간 곳은 프라이빗 비치였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는 타월, 선크림, 개인 생수까지 전부 무료라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윈드 서핑, 세일 보트, 카약, 낚시 등 수상 액티비티까지 전부 무료였다. 아이키와 가비는 저녁 식사 비용을 걸고 전력으로 카약 대결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저녁을 사게 된 것은 아이키였다. 아이키는 리조트 내 지중해식 레스토랑에서 약 30만 원 상당의 시그니처 플래터를 주문하고, 프리미엄 칵테일 바까지 소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6시에 일어나 조식까지 즐겼다. 이는 베트남 모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의 '농라 테이블'을 선점하기 위함이었다. 농라 테이블은 물 위에 공중 부양한 듯한 특별 설계와 저절로 인생 사진이 찍힐 듯한 멋진 바다 뷰로 탄성을 자아냈다. 이미주와 허니제이는 "나도 가고 싶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로는 가비가 설계한 가성비 호이안 여행이 이어졌다. 가비는 수영장, 마사지 숍, 네일 숍 등 다양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7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숙소에 이어 흥정을 위한 베트남어까지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아이키는 그럼에도 패러 세일링, 베트남 전통 의상과 함께 한 올드타운 투어까지 알차게 담은 '가비 투어'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의 총 예산은 항공비 제외 1인당 84만 7천 원이었다. 허니제이는 "인생에서 한 번쯤은 너무 좋겠다. 근데 놀면서도 한 쪽으로 속이 쓰릴 것 같다"고 시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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