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꾸벅..인사성은 밝네" 신혜성 CCTV, 모순된 예의바름..우측 깜빡이까지

"90도 꾸벅..인사성은 밝네" 신혜성 CCTV, 모순된 예의바름 포착[★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0.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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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운전, 차량 절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CCTV 속 '모순된 예의바름'이 뜻밖의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3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몸도 못 가눈 신혜성…성남에서 송파까지 8km 음주운전'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여러 뉴스에서 편집한 신혜성의 편의점 속 여러 행동을 풀버전으로 보여줬다. 신혜성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지난 1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입에 담배를 물고 한 편의점에 들어가 비틀거리며 과자를 골라 계산대로 향했다. 그는 현금을 주고 과자를 구입, 점원에게 거스름돈 동전을 받은 후 고개를 90도 가량 숙여 인사하고 편의점을 나섰다.

신혜성은 이후 또 한 차례 같은 편의점에 들어가 라이터를 구입했고, 라이터에 불이 잘 붙는지 확인하고서 편의점에서 나와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자신이 타고 온 흰색 SUV 차량으로 향했다.

이어 신혜성은 해당 SUV 차량을 몰고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우회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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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CCTV 속 신혜성의 행동은 그가 인사불성인 가운데 무의식중에 나온 평소의 습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신혜성은 코로나19 방역 규칙인 실내 마스크 착용을 어기면서 담배까지 버젓이 문 모습으로 비난을 초래했다.

반면 그는 거스름돈을 받자 점원에게 과할 정도로 90도 인사를 하는가 하면, 인사불성인 상태에서도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교통법규를 지키려고 해 모순된 예의바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스크도 안하고 담배피면서 편의점안까지 들어가네", "편의점 사장이 보살이다", "그 와중에 인사성 밝은 거 웃기네", "술취한 와중에 깜빡이 켜는 거 웃기네" 등 신혜성에 대한 비난과 씁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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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신혜성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한편 신혜성은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이 운전한 차량이 도난 접수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혜성의 음주측정 거부, 차량 절도 혐의에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까지 추가적으로 집중 수사 중이다.

신혜성 측은 신혜성이 지난 10일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고, 해당 음식점의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해 손님의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한 것을 대리운전 기사가 몰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리운전 기사가 신혜성의 지인을 내려준 후 신혜성이 직접 차량을 몰다가 도로 위에서 잠이 들어 경찰에 적발됐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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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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