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회장님네 사람들'서 메인 셰프, 전생 무수리인 듯"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0.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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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06 <사진=tvN STORY제공>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수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메인 셰프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tvN STORY 새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세훈 PD를 비롯해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참석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만나 제2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날 김수미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의 포지션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메인 셰프다. 팔자가 어딜 가나 밥을 하고 있다. 전생에 무수리였나 보다. 계속 밥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시는 분들의 식성을 미리 알아둔다. 알아 놓고 닭, 돼지를 잡고 (요리)한다"고 덧붙였다.

이계인은 막둥이 역할을 도맡는다. 그는 "저는 똘마니다. 똘마니 역할을 하라고 저를 부른 거 같다"고 언급했다.


김용건은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한다. 그는 "제가 드라마 '전원일기'를 할 당시 유일한 교통수단이 자전거였다"며 "이번에도 자전거를 탔는데 옛날 생각이 떠오르더라"고 설명했다.

김세훈 PD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라 전했다. 김 PD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를 이어받아 국민 예능이 되어 보자 생각했다. 전 세계를 아우르고 힐링될 수 있는 콘텐츠다. 고향의 향수 또는 시골 특유의 정취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요즘 세대애 흔한 재미로 다가갈 수 있을 거 같다. 전 세계가 모두 좋아하는 전국 국민 예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10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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