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가을은 추락의 계절

채준 기자 / 입력 : 2022.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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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020년 5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커졌다.

미국 연준이 6월부터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P씩 인상하면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이번달 기준금리를 0.5%p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매수 심리가 더 위축되는 분위기다. 서울은 아파트 매매ㆍ전세 모두 내렸고, 재건축 아파트값도 크게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은 금주 0.10% 하락해, 지난 2020년 5월(5월 8일, -0.13%) 이후 주간 기준 가장 많이 내렸다. 신도시를 비롯해 경기ㆍ인천도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재건축이 0.10%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2%, 0.06% 하락했다.

서울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매수심리가 더 위축됐다. 지역별로는 노원(-0.11%) 송파(-0.11%) 서대문(-0.09%) 광진(-0.06%) 관악(-0.05%) 순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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