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스타랭킹 스포츠 13주 연속 1위... 양현종 첫 '톱4' 진입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2.09.29 15:33 / 조회 :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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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3차 1위 허웅. /사진=스타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의 허웅(29)이 13주 연속 정상을 굳게 지켰다.

허웅은 스타뉴스가 지난 22일 오후 3시 1분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3차(9월 4주) 투표에서 2만 2892표를 받아 1위를 올랐다. 지난 6월 30일 스포츠 부문이 추가된 후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허재(57)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은 8년 동안 원주 DB에서 뛰다 지난 5월 KCC로 FA(프리 에이전트) 이적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배구 김연경(34·흥국생명)과 김희진(31·IBK기업은행)은 각각 1만 3413표와 1만 2720표로 2,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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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OSEN
이번 회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프로야구 KIA 투수 양현종(34)의 순위 상승이다. 그동안 줄곧 5위에 자리했던 양현종은 690표를 얻어 랭킹 집계 후 처음으로 '톱4'에 진입했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양현종은 지난 22일 창원 NC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9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5위는 허웅의 동생인 허훈(27·상무)이 669표로 이름을 올렸고, 여자배구 양효진(33·현대건설)은 460표를 획득해 지난 주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7위는 454표의 여자프로골프 박민지(24·NH투자증권), 8위는 433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0)이다.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뽐내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4차(9월 5주) 투표는 29일 오후 3시 1분부터 10월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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