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정일우·권유리 종영 소감 "더할 나위 없이 굿잡!"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2.09.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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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튜디오 지니
'굿잡' 배우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최종회를 앞둔 ENA 수목드라마 '굿잡'(연출 강민구, 김성진/극본 김정애, 권희경)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은선우(정일우 분)가 쫓아온 살인 사건의 진범이 김재하(홍우진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가 이번에는 돈세라(권유리 분)를 납치하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굿잡' 최종회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정일우(은선우 역), 권유리(돈세라 역), 음문석(양진모 역), 송상은(사나희 역)이 '굿잡'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연기도, 케미도, 호흡도 모두 '굿잡'이었던 네 배우들에게 '굿잡'은 어떤 의미였을까.

◆ 정일우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더할 나위 없이 '굿잡!'"


먼저 극 중 재벌 탐정 은선우 역을 맡아 수사와 로맨스를 이끌어 온 정일우는 "대본 리딩부터 촬영, 그리고 방영까지 '굿잡'과 함께해 주신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 한 분 한 분과 함께한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더욱 행복했고,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은 더할 나위 없이 '굿잡'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권유리 "꿋꿋한 돈세라 통해 많은 힘 받은 작품"

그런가 하면 권유리는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로 분해,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마음과 시련과 역경이 닥쳐도 굴하지 않는 태도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권유리는 "그동안 꿋꿋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는 '세라'를 통해 나도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돈세라가 본인에게도 큰 힘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도 그런 작품과 캐릭터로 남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환생 커플 은선우와 돈세라의 카지노 첫 만남을 꼽으며 "카지노 보안 요원으로 임팩트 있게 첫 등장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라'와 은선우가 처음 만나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이 시작되는 장면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음문석 "12부작 아쉬울 따름, 너무 즐거웠던 현장"

'굿잡'의 웃음을 책임진 양진모 역할의 음문석은 "너무 정들어 있던 '굿잡'을 보내 드릴 시간이다. 얼마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12부작이 너무 아쉬울 뿐이다. 배우들과의 호흡도 너무 좋았고, 촬영이 너무 즐거웠던 현장이었다"고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굿잡'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배우 음문석의 또 다른 모습을 다양한 곳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 송상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화끈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남긴 사나희는 "'굿잡'은 저에게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함께 했던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에 끝까지 건강하게 해낼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마음 다해 감사드린다"며 "내일도 굿잡!"이라고 파이팅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굿잡'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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