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석 아육대' 양궁돌 NCT 우승→인탁·샤오팅 '댄스 스포츠' 우승[★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9.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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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방송 화면 캡쳐


그룹 NCT와 케플러 선샤오팅이 압도적인 스포츠 실력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부에서는 남자 양궁과 신설 종목 댄스스포츠 경기가 전파를 탔다.


2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아육대는 노라조의 흥이 넘치는 개막 공연으로 시작했다. MC는 전현무,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호흡을 맞췄다. 육상, 양궁, 풋살, 이스포츠, 댄스 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아육대는 청백전으로 진행됐다.

50여 그룹 소속 총 300명의 아이돌이 참가하는 아번 '아육대'는 청백 볼 릴레이로 성화를 밝히게 되는 경기로 시작했다. 더보이즈 주학년이 승리를 해서 청팀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다음으로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는 NCT(엔시티),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THE BOYS) 등 양궁 강자들이 출전했다.


첫 번째 주자는 더보이즈 현재와 NCT 성찬이었다. 특히 현재는 코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예전에 저런 걸로 유명했던 게 육성재 선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1엔드 성찬이 승리했다.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준 것. 전현무는 "SM 사옥 내에 양궁 연습장이 있냐"며 감탄했다. NCT는 총점 84점을 기록, 더보이즈의 63점을 가뿐하게 넘겨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에선 에이티즈와 NCT가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NCT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NCT는'2019 추석특집', '2020 설 특집'에 이어 양궁돌의 면모를 빛냈다.

정우는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해준 성찬이와 쇼타로 감사하다. 믿고 응원해준 시즈니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에 빛나는 에이티즈 여상 역시 "결승 진출만으로 다행"이라면서 "다음번에도 양궁을 나오게 된다면 더 좋은 점수를 도전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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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방송 화면 캡쳐


다음 경기는 신설종목이 댄스스포츠 무대가 펼쳐졌다.남자부에는 DKZ(디케이지) 재찬, P1Harmony(피원하모니) 인탁, YOUNITE(유나이트) 은상, 위아이(WEi) 김동한이, 여자부에는 NMIXX(엔믹스) 설윤, Billlie(빌리) 츠키, 권은비, 케플러(Kep1er) 샤오팅이 출전했다.

해설위원으로는 박지은 선수,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 아이키가 출연했다. 경쾌한 라틴 댄스로 스폐셜 무대를 꾸민 아이키에 아이돌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남자부 첫 번째로 등장한 인탁은 '파소도블레'와 '차차차'를 선보였다. 첫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모습 하나 없이 박력 넘치는 안무를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은 해설위원은 "인탁 선수 어머니가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이다"고 밝혔다. 이에 다현은 "그래서 춤추는 게 남다르다"며 감탄했다. "첫 무대부터 이렇게 해버리면 뒷사람들은 어떡하냐"고 말했다.

두 번째로 유나이트 은상은 24점을 획득해으며 DKZ 재찬은 22.9점을 획득했다. 위아이의 김동한은 25점을 기록했다. 이에 0.4점 차이로 피원하모니 인탁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엔믹스의 설윤이 첫 무대를 꾸몄다. 우아하면서도 반전 있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은 설윤은 22.8점을 획득했다. 설윤의 무대가 끝난 뒤 이홍기는 "댄스파티를 보는 것 같다. 너무 신나게 봤다"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로 나선 권은비는 정열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25.1점을 획득했다. 빌리의 츠키가 화려하고 파워풀한 동작과 다채로운 표정이 돋보이는 차차와 자이브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빌리의 츠키는 26.9로 기록을 갱신했다.

마지막 무대는 케플러의 샤오팅이 꾸몄다. 샤오팅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오프닝으로 주목받았다. 샤오팅은 선수 출신다운 화려한 턴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중간 의상 체인지와 빠져드는 연기력으로 흠 잡을 수 없는 경기를 선보였다.

아이키는 "깜짝 놀란 게 아육대에 이런 선수가 숨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등 근육이 살아있었다. 발끝부터 손끝까지 여유 그 자체였다. 오래한 경력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샤오팅은 30점 만점에 229.2점으로 만점에 근접한 점수로 금메달를 차지했다.이 모든 준비 과정을 지켜본 케플러, 빌리 멤버들까지 모두 눈물을 흘려 감동을 선사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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