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양재웅, 가스라이팅 설명 "스스로 불신..우울증까지" [★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09.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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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방송 화면


'장미의 전쟁'에서 양재웅이 가스라이팅의 불행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김지민이 영국의 가스라이팅 사례를 소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민은 "이번에 준비한 장미의 전쟁 소재는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최근에 이것으로 논란이 됐다"라며 '가스라이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재웅은 "가스라이팅이 시작되면 피해자분들이 내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고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에게 의존한다. 그렇다 보면 스스로를 불신하게 된다"라며 심각한 부작용을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영국의 샐리라는 여성이 남편의 머리를 20번 이상 망치로 내리쳐 사망케 한 사건을 소개했다. 이어 김지민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여론이 완전히 뒤집혔다. 여성이 피해자다. 정당방위이다"라며 여성이 결혼생활에서 겪은 가스라이팅을 소개했다.


이후 양재웅은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이 보통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넘겨준다. 모든 결정권이 나에게 없다고 생각할 때부터 무기력 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생각하며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라며 심각성을 이야기했다.

이에 출연진은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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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방송 화면


한편 양재웅은 앞서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를 분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역대급 치정극이다"라며 미국의 크리스 사례를 소개했다. 크리스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와도 바람을 피운 양성애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은 경악했다. 이후 이상민은 "트렌트(동성 내연남)에게 두 딸을 소개한 크리스의 행동은 어떤 행동이라고 봐야 합니까"라고 질문했다.

양재웅은 "불륜을 하거나, 외도를 저지르거나 할 때. 만나는 사람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기 주변 사람을 보여주는 사례를 많이 듣는다. 믿을 수 있다는 감정을 주기 위해 가장 믿는 자식이나 측근을 보여줬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를 가볍게 만나는 게 아니구나를 보여주는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출연진이 공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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