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아이브 vs 뮤지, 무승부 기록..의뢰인 '수납 킹 받는 집' 선택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9.0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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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그룹 아이브 안유진과 가을, 뮤지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이브의 안유진과 가을, 뮤지가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의 첫 보금자리를 찾는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부부는 남편은 미군 대위, 아내는 변호사로 작년 결혼과 동시에 아들까지 얻게 됐다고 밝혔다. 부부는 남편이 최근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아직 한국에 거처를 구하지 못해, 현재 아내와 아들은 친정이 있는 전주에, 남편은 관사가 있는 동두천에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희망 지역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동두천에서 자차 1시간 이내의 경기 북부로 방 2개, 화장실 1개 이상을 바랐다. 부부는 바비큐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야외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아내의 복직을 위해 도보 15분 이내 어린이집도 희망했다. 의뢰인들은 남편의 직장이 200만 원 정도의 월세 지원이 있어, 월세 매물로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복팀의 양세형과 함께 남양주 별내신도시 '적벽 다이브'를 소개했다. 양세형은 오프닝부터 "아이브니까 아이팅하자"며 귀여운 척을 해 출연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양세형은 이후 안유진, 가을과 '러브 다이브'를 공연할 때도 당당하게 센터를 차지하더니 심지어 안유진과 가을에 이어 요염한 엔딩 포즈를 선보여 야유를 더했다.


'적벽 다이브'는 적색 벽돌 장식과 활용도가 다양한 넓은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0만 원이었다. 세 사람은 이어 양주 옥정신도시의 '아이브럽지'로 향했다. '아이브럽지'는 넉넉한 방 개수와 탁 트인 거실, 우드 포인트 발코니가 인상적이었다. 가격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20만 원이었다. 안유진과 가을은 '아이브럽지'에서 양세형의 구호에 맞춰 '아이돌 캡처 타임'을 선보여 탄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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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뮤지는 덕팀의 붐과 함께 양주 옥정 신도시 '뮤지 큰 베란다'를 소개했다. '뮤지 큰 베란다'는 무려 14m 길이의 베란다가 탄성을 자아냈다. 거실 층고는 무려 5.4m였고, 거실만큼 널찍한데다 칸 별로 에어컨이 설치된 복층이 마련돼 있었다. 붐은 "사실상 방 5개다"며 감탄했다. 가격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20만 원이었다. 붐은 "원래는 140만 원인데 의뢰인 한정 가격이다"고 덧붙였다.

붐과 뮤지는 이어 남양주 다산 신도시 '남양주 프리덤'을 소개했다. 뮤지는 UV의 명곡 '이태원 프리덤'을 개사해 부르다 한 대학 축제 에피소드를 전했다. 뮤지는 "신촌 Y대학에서 '신촌은 뭔가 부족해'를 '신촌은 모든 게 있어'로 개사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양주 프리덤'은 도서관, 대중교통, 마트 등 황금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다. 붐은 매물 1층 상가에는 정육점까지 있다며 '고(고기)세권'이라 명명해 웃음을 더했다. 가격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0만 원이었다. 붐과 뮤지는 마지막으로 양주 옥정 신도시 '수납 킹 받는 집'을 소개했다. '수납 킹 받는 집'은 개수를 세기도 힘들만큼 끝 없는 수납의 향연으로 코디들을 놀라게 했다. 가격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50만 원이었다.

덕팀은 '뮤지 큰 베란다'를 , 복팀은 '아이브럽지'를 선택했으나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수납 킹 받는 집'이었다. 의뢰인 부부 중 남편은 자신이 바베큐를 매우 사랑한다며 주방과 야외 공간이 가까운 것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또 주방에 수납 공간이 많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오늘은 행복하게 무승부"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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