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9세이브' GK 좀머, 뮌헨 상대로 분데스 기록 경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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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얀 좀머(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분데스리가 단일 경기 최다 세이브 수 기록을 경신했다.

통계 매체 '옵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좀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알렉산더 슈볼로(샬케)가 뮌헨을 상대로 기록한 14개를 경신하는 세이브 수다"라고 전했다.


묀헨글라드바흐와 뮌헨은 28일 오전 1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묀헨글라드바흐를 맹렬하게 몰아치며 계속 두들겼다. 뮌헨은 사디오 마네가 1대1 찬스를 여러 차례 잡았지만 골키퍼 좀머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좀머는 그야말로 '벽'이었다. 전반 43분 튀랑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부터는 더욱 강하게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좀머를 뚫을 수 없었다.

뮌헨이 좀머 공략에 성공한 건 후반 37분이었다. 르로이 사네가 가까스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에 성공한 뮌헨은 역전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날 좀머가 기록한 세이브 수는 무려 19개. 묀헨의 슈팅 수는 겨우 4개였다. 좀머가 버틴 묀헨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었다. 동시에 좀머는 분데스리가 단일 경기 최다 세이브 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사진=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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