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미너스(LUMINOUS)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LUMINOUS in WONDERLAND'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
그룹 루미너스(LUMINOUS, 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가 컴백 타이틀 '엔진'을 통해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루미너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루미너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LUMINOUS in WONDERLAND'를 발매한다.
이날 루미너스는 "'엔진'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라며 "이지리스닝 스타일의 곡을 어떻게 우리만의 모습으로 풀어나갈지 고민이 됐다"라고 말했다.
루미너스는 "각자의 장점을 보여드릴 수 있고 유동적으로 여러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루미너스의 장점"이라며 "'엔진'을 통해 밝은 분위기를 주고 싶다. 이런 스타일이 처음이긴 했는데 잘 소화한 것 같다. 큰 노력 없이도 잘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미너스는 "정규앨범 활동을 통해 '라이브를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뜻의 '라이브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LUMINOUS in WONDERLAND'는 데뷔 미니앨범 'YOUTH'와 2번째 미니앨범 '빛과 어둠 사이'(Self n Ego)를 잇는 루미너스 시리즈 3부작 완결판을 의미하는 앨범.
앨범 타이틀 곡 '엔진'(Engine)은 '내가 나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그만큼 세상도 꿈속처럼 자유롭고, 뭐든 해낼 수 있는 원더랜드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파워풀한 스타일의 곡.
루미너스는 '해피니스 리브스 히어'(Happiness lives here)를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택해 삶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총 10곡을 담았다.
루미너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희망 가득한 원더랜드를 실제 삶 속에서 만들어가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으로 청춘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