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8R] ‘괴물 마틴 아담 데뷔골’ 울산, 대구 4-0 완파... 7경기 무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13 19:50 / 조회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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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헝가리 국가대표 ‘괴물’ 공격수 마틴 아담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를 대파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 아마노 준, 바코, 레오나르도 연속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7경기 무패(4승 3무)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대구는 10경기 무승(5무 5패 승점27) 늪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4-1-4-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이 원톱, 최기윤(U22), 이청용, 아마노, 엄원상이 뒤를 받쳤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대구 가마 감독은 3-4-3으로 맞섰다. 세징야, 제카, 고재현이 최전방, 장성원, 페냐, 김희승, 이태희가 미드필드를 구축했다. 김진혁, 조진우, 정태욱이 스리백을 맡았고, 오승훈이 최후방을 지켰다.

전반 1분 만에 울산 아마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대구 골키퍼 오승훈 손끝에 걸렸다. 2분 대구는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의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다. 6분 김영권이 후방에서 대구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렀다. 이 과정에서 오승훈과 수비수의 사인 미스로 볼이 뒤로 흘렀다. 엄원상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다 넘어졌으나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청용의 슈팅이 약했다. 8분 대구도 반격했다. 울산 문전에서 정태욱과 세징야의 연이은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전반 11분 아마노가 대구 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한 볼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14분 엄원상이 번뜩였다. 지난 7일 전북 원정에서 선제골과 비슷한 장면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골키퍼 앞까지 돌파하고도 슈팅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16분 대구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설영우가 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걸렸다.

대구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9분 세징야가 울산 터치라인 부근에서 절묘한 프리킥을 올렸다. 조진우의 문전 헤더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나갔다.

전반 23분 울산은 최기윤 대신 바코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1분 뒤 천금 기회가 왔다. 아마노가 대구 아크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박스 안으로 킬패스했다. 볼을 잡은 엄원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대구 미드필더 김희승이 발을 뻗었고, 엄원상이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27분 마틴 아담이 왼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주장인 이청용을 포함한 동료들이 달려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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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8분 상대 박스 안에서 아마노의 환상적인 감아 차기 슈팅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계속 대구를 몰아쳤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달아났다. 아담이 대구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지켰다. 아마노가 재빨리 잡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울산의 페이스였다. 후반 5분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바코가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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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10분 아마노가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페이크를 써 볼을 흘렸다. 볼을 잡은 바코의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쏟아지는 비처럼 울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아담이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엄원상이 빠르게 돌파 후 오승훈을 제쳤으나 문전 노마크 기회에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14분 아마노와 아담이 매서운 대각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잘 풀리는 집 울산은 조현우의 선방까지 더해졌다. 후반 21분 이태희의 박스 대각 안 슈팅을 조현우가 쳐냈다. 이후 울산이 더욱 고삐를 당겼다. 23분 바코가 대구 아크에서 전매특허인 돌아서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오승훈이 방어했다.

후반 29분, 울산이 또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이 미친 질주로 대구 진영을 허물었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바코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30분에는 1골 1도움을 올린 아담을 빼고 레오나르도로 승부수를 던졌다. 다급해진 대구는 32분 이근호, 안용우, 최민기 카드를 꺼냈다. 울산은 34분 윤일록을 투입했다. 아마노에게 휴식을 줬다.

대구가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40분 이태희의 강력한 슈팅이 조현우를 또 못 넘었다. 울산은 막판 상대 공격을 잘 차단했다. 추가시간 레오나르도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자축포를 터트렸다. 완벽한 공수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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