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나영희, 아르바이트하는 이중문에 "정신차려" 분노 [★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08.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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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방송화면


'황금가면'에서 나영희가 집 나간 이중문이 선우은숙의 떡볶이집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SA그룹 차화영(나영희 분) 회장이 집 나간 아들 홍진우(이중문 분)가 전 처가 김혜경(선우은숙 분)의 떡볶이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에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화영은 홍진우가 김혜경의 떡볶이집에서 아르바이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화영은 떡볶이집으로 찾아갔고, 이를 본 김혜경은 "어쩐 일로 이 누추한 곳까지 행차하셨어요"라며 비꼬았다.

차화영은 "내 아들한테 이러는 저의가 뭡니까"라고 따졌다. 김혜경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생사람 잡는 게 특기 인가 보네요. 저의 같은 거 없습니다"라며 큰소리쳤다. 홍진우는 "제가 도와드린다고 했어요. 수연이 집에서 신세 지고 있는데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당연하지 사지 육신 멀쩡해서 왜 남에 집에서 먹고 잡니까"라고 화냈다. 차화영은 홍진우게게 "봐라, 이런 푸대접 받으려고 다 버리고 나왔니. 보기 참 좋구나"라고 한심하게 말했고, 김혜경에게 "유수연 살려 달라고 빌 때는 언제고 목숨까지 구해주니까 은혜를 이렇게 갚으세요?"라며 도발했다.


김혜경은 "여보세요. 양심이라는 게 있으면 그런 말 못 해. 내 딸을 어떻게 했는데 내 남편이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이혼시키려고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친 당신들 인간도 아니야"라며 악을 썼다.

홍진우는 상황을 정리하고 차화영에게 "불란만 만들 거면 뭐 하러 오셨어요"라고 화냈다. 차화영은 "그 앞치마나 당장 벗어. 저 안에 있는 여자가 한 말 듣고도 아직도 모르겠니. 다 버리고 나와서 얻은 게 있니. 이수연이 저 집 사람들이 대접이나 해줘? 왜인 줄 알아? 넌 이제 SA 그룹 홍진우 사장이 아니니까. 내가 내 아들 홍진우를 포기했으니까. 넌 내가 뒤에 있어야 빛이 나는 거야. 다 버린 넌 아무 쓸모 없으니까 저런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는 거야. 홍진우 정신 차려. 모르면 평생 그렇게 살아"라며 돌아섰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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