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가세연, 김건모 재산 뺏으려 성폭행 의혹 제기"주장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8.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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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건모의 재산을 빼앗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8일 공개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는 "('가세연'이) 처음부터 김건모에게 돈을 뜯으려고 작정하고 들어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적인 접근해야하는데 피해자는 나중에는 안중에도 없었다.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을 때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 차림이었다며 자기는 그 옷만 봐도 공포에 떤다고 했었다. 그래서 그게 하나의 증거가 됐었는데 '가세연' 세 명이 이걸 이슈화 시킨다고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와 히히덕거렸다"라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강용석은 '김건모가 빌딩이 두 채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빌딩 한 채는 충분히 빼앗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세연 사무실을 갔는데 테이블 위에 피해 여성과 쓴 계약서도 있었다. 이 계약서에는 김건모로부터 받은 소송액의 30%를 강용석 변호사가 갖는다고 적혀져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할 때부터 돈 나눠먹기로 한 거다. 피해자가 억울하다면 그 억울함을 풀지 못한 이유가 처음부터 돈벌이와 이슈로만 접근한 '가세연'에 갔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가세연'은 2019년 말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는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성폭행 피해를 호소한 A씨를 명예훼손,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후 검찰은 2021년 11월 불기소 처분(혐의 없음)을 내렸지만 김건모는 지난 6월 결혼 2년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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