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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선언 / 사진=영화 포스터 |
'비상선언'이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7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은 영화 '비상선언'이 호우와 무더위를 뚫고 '한산: 용의 출현'과 함께 흥행 2강 체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각각의 장르적 매력을 지닌 '비상선언'과 '한산: 용의 출현'이 극장가 흥행을 이끄는 바, 올여름 한국 영화계에 활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비상선언'은 언론의 호평 뿐만 아니라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에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재난을 마주한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로 무더위를 피해 온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즐기기에 적합한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