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에서 가장 쉬워...글레이저 가문은 매각해야” 레전드 분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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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게리 네빌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브라이튼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역력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득점도 브라이튼의 자책골이었다.

뭐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었다. 결국, 맨유는 시즌 첫 경기부터 패배하면서 어둠이 덮였다.

맨유의 레전드 네빌도 분통을 터트렸는데 “이제 EPL에서 상대하기 가장 쉬운 팀이다. 버터를 칼로 뚫는 것처럼 찢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글레이저 가문이 이제 팀을 팔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글레이저 아웃을 향한 성난 목소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팬들은 피켓을 들고 ‘우리의 맨유가 돌아오기를 원한다’, ‘조엘 글레이저는 사라져라!’, ‘구단주는 나가라’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맨유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 영광의 시대를 만들었지만, 이후 잦은 감독 교체에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맨유는 새로운 체제로 전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엄격한 규율을 설정했고, 기강을 잡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맨유를 향한 기대감은 컸다.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시작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실망도 컸다. 시작부터 삐걱거리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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