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서혜원, 진호경 친딸 둔갑 성공→이재욱X유준상 부자상봉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8.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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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환혼' 방송 화면 캡처
'환혼' 배우 서혜원이 진요원에 입성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무덕이(정소민 분)와 장욱(이재욱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장욱은 이날 무덕이에 "난 계속 할 거다. 그러니 무덕이도 계속해서 도련님을 죽도록 좋아해봐라"며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기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덕이는 이에 노력하면 뭐하냐며 미래에 대한 약조를 요구해 웃음을 더했다. 무덕이는 침까지 바르며 "계속 사모하려면 내 거다 이런 확신은 있어야죠"라 말했으나, 장욱은 제대로 답하지 못해 무덕이를 서운케 했다.

장욱은 이때 더 중요한 게 있다며 이선생(임철수 분)이 데리고 다니던 삽살개가 귀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곧 이선생이 무덕이가 환혼인이며 낙수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일 진호경(박은혜 분)은 송림에 쳐들어와 귀구를 돌려받겠다며 설치다 귀구를 죽이고야 말았다. 귀구가 진초연(아린 분) 안에 있던 혈충에 반응해 달려들었기 때문이었다.

진우탁(주석태 분)은 혈충을 들킬까봐 노심초사 했으나 진초연은 "사실 최근에 사술을 행했다"고 자백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진초연이 "사랑을 이뤄주는 부적"을 품 안에서 꺼낸 것. 심지어 박당구(유인수 분)는 자신이 그 상대라는 사실까지 밝혀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며 가출까지 감행해 웃음을 더했다.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귀구가 소멸됐다는 소식에 인상을 찌푸렸으나, 왕 고순(최광일 분)은 왕비(강경헌 분)와 진무(조재윤 분)의 꼬임에 휩쓸려 송림의 세력 약화를 기뻐했다. 진무는 여기에 제왕성의 운명을 타고난 자가 송림 안에 있다면 충분히 새 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여 불안감을 더했다. 고원은 이에 애써 자신은 아버지처럼 평생 불안해하며 살진 않을 거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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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환혼' 방송 화면 캡처
박진(유준상 분)과 이선생은 왕비가 진무 쪽 사람임을 확신하고는 그들이 송림을 곧 왕실의 적으로 지명하리라는 것을 짐작했다. 박진은 이에 모든 진실과 더불어 진무의 약점까지 알고 있는 "장강(주상욱 분)이 나와야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선생은 장욱에게 무덕이의 칼을 맡기고 떠났다. 이는 무덕이가 다시 살수로서 칼을 뽑아든다면 살려두지 않겠다는 경고와 함께였다.

무덕이는 이선생이 자신의 비밀을 계속 지켜주리라는 사실에 안도했으나 장욱은 경고를 되새기며 고민에 빠졌다. 장욱은 무덕이에게 하나만 더 약조해달라며 "기력이 돌아왔을 때 그 칼을 뽑아 누군가에게 겨눠야 한다면 처음은 내게 겨눠라"며 자신이 살수를 내놓은 책임을 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욱은 이어 만약 칼을 다시 거두면 그땐 미래에 대한 약조를 해주겠다고 덧붙여 설렘을 남겼다.

그 사이 진무는 송림의 의심을 피해 왕비 서하선에게서 옮겨갈 몸을 또 다시 마련했다. 이는 곧 진호경의 잃어버린 맏딸 진부연으로 둔갑할 소이(서혜원 분)였다. 동시에 세자는 왕비의 곁에서 사라진 김내관(정지순 분)을 찾기 시작했고, 장욱은 김내관이 언급한 "당골네 최씨"를 왕비의 환혼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결국 개미골에서 우연히 만나 22년 전 흔적을 찾았고, 이후 장욱은 자신을 미행하던 장강을 마주쳐 칼을 겨누며 긴장감을 높였다.

소이는 진요원에 들어가기 전, 진우탁과 만나 흉터를 검증받았다. 소이는 이때 그가 떨어뜨린 손수건에서 무덕이가 지니고 있던 것과 같은 자수 문양을 발견하게 돼 충격에 빠졌다. 소이가 진요원 문을 열려던 찰나, 마침 진초연을 따라 와 이를 지켜보던 무덕이는 알 수 없는 두통에 휩싸이게 됐다. 동시에 진무와 진우탁이 기대하던 것 이상으로 진요원 문이 활짝 열려 진호경의 마음을 울렸다. 진호경은 소이를 포옹하며 재회의 감격을 눈물로 흘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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