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의 무득점? 토트넘에 부정도 긍정도 아니야”...이유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8.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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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무득점을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다.

토트넘은 홋스퍼는 지난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티다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에릭 다이어의 득점에 도움을 보태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득점에도 주력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면서 시즌 첫 골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손흥민의 단짝 케인도 문전에서 활발한 슈팅으로 득점에 주력했지만,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리그 첫 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무득점에 대해 토트넘이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을 하지 못한 건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부정도 긍정도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첫 경기부터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해 산뜻하게 출발하길 원했을 것이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전적으로 의존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과 케인의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토트넘은 결과를 내기 어려웠다. 골을 넣어줄 다른 선수들이 생긴 건 전력이 밸런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득점 분포가 고르게 퍼진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공격 핵심은 손흥민과 케인이다. 팀이 어려울 때 번뜩이는 존재감과 득점포를 통해 하드 캐리에 앞장섰다.

반대로 손흥민과 케인이 부진할 때면 득점과 승리를 챙기기 어려웠던 적이 많다.

2022/23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 없이도 승리를 거머쥔 건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 토트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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