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1위 위엄' 스탯 전문가도 반한 대기록, 3·4·5위도 죄다 월클인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08.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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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영국 현지 스탯 전문가도 반한 손흥민(토트넘)의 경이롭고 위대한 기록이었다.

축구 스탯 전문가이자 분석가로 활동 중인 스탯맨 데이브는 4일(한국시간) '최근 3시즌 동안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5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50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스탯맨 데이브는 "만약 손날두가 페널티킥까지 찼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보라"고 적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을 '손날두'라고 표현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한국을 'EPL 득점왕 보유국'으로 만든 손흥민은 지난 시즌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작렬,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EPL에서 골든부츠를 차지한 건 손흥민이 최초였다.


더욱 대단한 건 손흥민과 살라 아래쪽 순위에 자리한 선수들의 이름이었다.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으로 3시즌 간 페널티킥을 빼면 48골을 넣었다.

이어 45골을 터트린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4위, 41골의 라힘 스털링(첼시)이 5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들 모두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열리는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부터 새롭게 EPL 무대를 누비는 가운데, 과연 손흥민이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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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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