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낸시랭에 "맞고 살지" 저격했다 사과 "딸 눈물에 이성 잃어" [★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8.04 15:40 / 조회 :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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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부선TV' 영상 캡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 배우 김부선의 딸 이루안과 갈등을 드러낸 가운데, 낸시랭을 공개 저격했던 배우 김부선이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김부선은 4일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 게재한 '낸시랭 미안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낸시랭한테 '그러니 맞고 살지'라는 말을 하고선 '아차'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선은 이어 "편집을 하고 싶었는데 편집을 할 줄도 모르고 내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면서 산다"며 "변명하자면, 내 딸은 '방송에 나가서 우는 사람들이 가장 진상'이라며 '울지 좀 말라'고 했던 아이인데 그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펑펑 우니까 내가 그걸 보고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낸시랭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여전히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괜히 그거 하라고 했나 보다. 솔직히 낸시랭이랑 같이 하는 거면 나는 추천하지 않았을 거다. 그 방송 나한테 연락이 왔다. 방송을 보면서 계속 낸시랭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한 "낸시랭이 (딸에게) 굉장히 냉랭한 시선을 보내더라"며 "'참, 못됐구나', '이상한 애구나' 그런 감정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혼잣말처럼 일기처럼 '나중에 내 기록이 되겠다' 싶어서 찍어놓고 '나만 보기로 올려야 되겠다'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올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낸시랭 씨 죄송하다. 내가 정말 부적절했다. '그러니까 맞고 살지'는 정말 내가 가장 혐오하는 말인데, 변명하자면 나도 애미고 딸이 우는 거 보니까 꼭지가 돌더라. 그래서 심하게 말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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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왼쪽)과 낸시랭 /사진=스타뉴스
앞서 김부선은 지난 3일 '김부선TV'에 낸시랭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펜트하우스'를 시청했다는 김부선은 이 영상에서 반려견에게 "엄마 딸 아까 TV에 나왔잖아. 그런데 막 울어. 속상해. 별(반려견)이야. 저 낸시랭이란 애가 있거든. 이상한 애. 엄마는 거짓말 하는 애를 싫어하거든. 쟤는 아빠가 살아있는데 죽었다고 했어. 그리고 직업이 뭔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지난 2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 탈락 후보로 지목된 이루안에게 "처음 만났을 때 인사할 줄 알았는데 멀찍이 가서 앉아만 있더라. 내가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데…'만약 내가 여배우였더라면 이렇게 했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불편했던 첫인상을 지적했다. 무뚝뚝한 첫인상으로 오해를 부른 이루안은 "왕따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방송을 본 김부선은 낸시랭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부선은 "몇년 전에 낸시랭이랑 같이 '쾌도난마' 생방송에 출연해 달라고 했는데 내가 안 한다고 거절했다. 그걸 낸시랭이 알았다. 그 앙심으로 낸시랭이 내 딸을 저렇게 인신 공격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또한 "나이가 어린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이 윗사람을 무조건 대접해야 하는 건가. 그거 아니잖아"라며 "나이가 어려도 인격은 똑같은 거 잖아. 이런 사소한 걸로 내 딸을 울려?"라며 분노했다.

김부선은 이어 "나는 후배들한테도 먼저 인사한다. 후배들이 쑥스러워서 먼저 인사 못할 수도 있다. 내 딸도 분명히 그랬을 것"이라며 이루안을 감쌌다. 그러면서 낸시랭을 향해 "몇십 cm 하이힐 신고, 이상한 고양이 하나 어깨에 걸치고 다니면서 지 아버지 살았는데 죽었다고 하는 골 때리는 애"라며 "늙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저렴하고 천박한 인식인지 모른다. 먼저 인사하면 헌법에 걸리나. 구속되나"라며 불편한 심경을 재차 드러냈다.

김부선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았다. 김부선은 낸시랭에게 "너 말 조심해. 싸가지 없는 계집애 같으니라고. 네까짓 게 뭔데 애를 인사 안 했다고 기분이 나빠서 왕따를 시켜서 애를 빼려고 했어? 그러니 맞고 살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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