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돕까지 왔는데 꿈쩍 않는 공격수... "6명 온다고 해도 잔류"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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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가 어떻게든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파이는 팀 동료들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며 "6명의 공격수가 온다고 해도, 나는 계속 뛸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데파이는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고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사비 에르난데스(42) 바르셀로나 감독의 계획에 데파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피에르 오바메양(33)을 비롯해 올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하피냐(26) 등을 영입했다. 모두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꼽힌다. 데파이가 설 자리도 좁아졌다. 올 시즌부터 출전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데파이는 꿈쩍도 않는다.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히지만 데파이를 판매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은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데파이와 비슷하게 바르셀로나는 팀 미드필더 프랭키 데용(25)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데용은 에릭 텐하흐(52) 감독이 이끄는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데용은 아약스(네덜란드) 시절 텐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 역시 팀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에 맨유는 두 달 넘게 소득 없이 관심만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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