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귀농 청년농부 재배 감자 130톤 구매

채준 기자 / 입력 : 2022.07.28 11: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농심


올해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 성주 김수진(35) 농부는 10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해 농심에 판매했다.

"3년 전 귀농해 콩 농사를 짓고 있었어요. 이모작 작물을 알아보던 중 농심에서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 감자 농사에 처음 도전하게 됐지요. 감자는 콩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가고 어려웠지만, 농심 관계자분과 멘토이신 더어울림 김의종 대표님께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서 세세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첫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심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2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130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감자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농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청년농부들은 계약한 130톤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농심은 구매한 수미감자를 수미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종 전 사전 계약과 선급금 지급으로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각 농가별로 전문가 멘토를 지정해 상시로 연락하며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를 통해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