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작별인사에 빠진 '메시'... 네이마르·음바페와 웃고 있는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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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추억 사진. 리오넬 메시가 없다. /사진=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이 전 소속팀에 작별인사를 보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올린 추억사진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후배 리오넬 메시(35)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나는 PSG의 구단주, 보드진, 선수들, 서포트 등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미래가 있기를 바란다"며 작별인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포체티노는 구단에서 같이 일했던 인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팀 선수로는 네이마르(30), 킬리안 음바페(24), 앙헬 디마리아(34·유벤투스) 등과 훈련 도중 활짝 웃고 있는 재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메시는 없었다. 이와 관련해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이날 "포체티노가 PSG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마르,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28)는 있었지만, 메시는 보이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 둘의 불화설이 지난 시즌 돌기도 했다. 지난 9월 경기 도중 메시가 교체아웃을 지시받자, 벤치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포체티노와 악수를 거부한 것이다. 이후 둘 중 하나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포체티노가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작별인사에 메시가 빠지면서 아르헨티나 현지매체가 다시 한 번 이들의 관계를 주목하는 모양새다.


한편 PSG는 지난 5일 팀을 이끌었던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크리스토프 갈티에(66) 감독이 팀을 이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팀 레전드 선수 출신이기도 한 포체티노는 지난 해 1월 PSG 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나,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유럼챔피언스리그 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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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남색 유니폼)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맨 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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