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황희찬 후배... 토트넘, '케인 백업' 194cm 공격수에 러브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07 03:58 / 조회 :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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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세스코.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29)과 경쟁할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19)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스코는 신장 194cm에 달하는 좋은 신체조건을 지닌 공격수다.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문클럽 AC밀란도 세스코의 영입을 노릴 만큼 유럽에서 주목하는 유망주 공격수로 꼽힌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맨시티),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튼) 등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던 출발선이나 다름 없는 팀이다. '홀란드·황희찬의 후배' 세스코도 같은 길을 밟을 수 있다.

그간 토트넘은 케인의 뒤를 받쳐 줄 백업 공격수를 쉽게 구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팀 간판스타 케인의 자리가 워낙 확고하다 보니 신입생들이 마음 편히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 단기간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출전시간을 얻기란 힘든 일이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토트넘에 오려는 공격수 숫자도 줄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한 시즌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늘었다. 백업 공격수들의 출전 기회가 늘어나고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매체도 "세스코가 선발 명단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을 당했을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은 깊이 있는 전력을 원할 것이고, 토트넘이 올 여름 여러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1일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25)을 영입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구단 최고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주고 영입한 만큼 오른쪽 측면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케인과 경쟁하기 보다는 주전 포지션을 하나 정해놓고 꾸준히 출전시키는 것이 이득이다.

분명한 것은 토트넘이 공격 옵션이 확실히 풍부해졌다는 것. 'EPL 득점왕' 손흥민(30), 케인에 지난 1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데얀 쿨루셉스키(22)도 리그 18경기 5골 8도움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히샬리송의 합류, 여기에 다른 공격수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있어 콘테 감독의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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