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한혜진 "남자친구, 10살 연하여도 오빠라고 부른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7.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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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연하 남자친구의 과도한 행동에 MC들이 모두 당황한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3' 131회에서는 8세 어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31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소개된 사연에서 고민녀는 자신보다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연하남에게 반해 사귀게 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어른스러운 이유를 알게 됐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서 든든한 큰 형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남자친구는 그제야 고민녀가 기댈 수 있어 좋다고 털어놓으면서 앞으로 든든한 척 그만하고 어리광을 부리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청소 해 달라', '발톱 깎아 달라'고 요구했고 한혜진과 김숙은 "이게 어리광 맞냐", "뭐 하는 거냐"며 황당해 했다. 고민녀는 무리한 부탁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채워주고 싶은 마음에 기쁘게 부탁을 들어줬다.

하지만 여기에 남자친구는 '마미'라는 애칭으로 고민녀를 불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자신들이 썼던 가장 특이한 애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은은 "서로가 서로를 그대라고 부른 적 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 둘 다 문과생이고 동갑이었는데 너라고 부르기 싫었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난 애칭이 없다. 그냥 오빠라고 한다. 그런데 10살 연하도 오빠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남자친구의 가족과 함께 만난 날, 남자친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에 곽정은은 "어린 시절 사랑에 대한 갈증이 있는 경우 연인 관계에서 해소하고 싶어 하는 사례가 많다"라고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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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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