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11년전 골수 기증한 남학생, 결혼 소식 들어..기적 경험"[전문]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7.01 08:19 / 조회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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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 /사진=김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수가 장기 기증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홈페이지에 올라갈 장기기증희망등록에 관한 영상들 찍고 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장기나 골수를 기증한 가족분들이나 기증자분과 이식을 받으신 환우분과의 교류를 할수없게 돼있는데 논의를 잘 거쳐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외국처럼 서로 교류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늘 가져봅니다"라며 자신이 겪었던 일을 떠올렸다.

김지수는 "저에게 골수를 이식받았던 친구가 고등학생 남학생이었다는 것밖에 모르는데 알고싶어도 알수도없는 친구의 소식을 두번, 그중 한번은 소아암 병동에서, 한번은 그 친구의 지인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해 대학도가고 여자친구도 생겼다더라, 결혼한다 얘기들었었었 다더라 그런 소식들을 우연히 접할때마다 그 친구와 저의 인연이 정말 보통 인연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어요"라며 "만나서 한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살면서 이런 기적을 만날수 있는 경험을 하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각막, 장기, 골수기증을 등록한 김지수는 지난 2011년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등장하며 골수를 기증했다.

◆ 이하 김지수 글 전문.

어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홈페이지에 올라갈 장기기증희망등록에 관한 영상들 찍고왔습니다~ 평소 각막이나 장기기증, 골수기증등을 생각해 보셨으면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사이트에 들어오셔서 정보들을 확인하시고 참여하실 수 있어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나 골수를 기증한 가족분들이나 기증자분과 이식을 받으신 환우분과의 교류를 할수없게 돼있는데 논의를 잘 거쳐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외국처럼 서로 교류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늘 가져봅니다.

저에게 골수를 이식받았던 친구가 고등학생 남학생이었다는 것밖에 모르는데 알고싶어도 알수도없는 친구의 소식을 두번, 그중 한번은 소아암 병동에서, 한번은 그 친구의 지인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해 대학도가고 여자친구도 생겼다더라, 결혼한다 얘기들었었었 다더라 그런 소식들을 우연히 접할때마다 그 친구와 저의 인연이 정말 보통 인연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어요. 만나서 한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살면서 이런 기적을 만날수 있는 경험을 하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이래저래 살기 팍팍하고 힘들때 많은 요즘이지만 이럴때일수록 기적을 만날수있는 일에 함께 한다면 상대방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될꺼라 저의 경험으로 확신합니다.

서울은 오랫동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비 조심하시고 습한 날씨 음식들도 조심히 드세요~전 곧 다른 소식으로 인사드리고 라이브 공지도 할께요. 긴 글 감사합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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