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피쳐링 몬스타엑스 아이엠, 가사 장인이었다" 극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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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헤이즈(Heize)가 피쳐링에 나서준 몬스타엑스 아이엠을 극찬했다.

헤이즈는 30일 오후 2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헤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정규앨범 'Undo'를 발매한다. 헤이즈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9년 3월 발매한 'She's Fine'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헤이즈는 "아이엠은 특유의 저음 보이스와 랩, 싱잉 랩도 잘해서 피쳐링 제의를 했다. 아이엠은 정말 가사 장인이었다"라며 "가사가 미쳤고 목소리 멜로디도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죠지, 기리보이, 민니 등도 곡을 쓰며 직접 피쳐링을 하고 싶어 떠올려진 아티스트였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자작곡은 다 내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고 겪은 것들에 대한 묘사가 아닌, 느낀 점을 많이 썼다"라며 "정규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부담감과 책임감이 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단순히 곡수가 많아서는 아닐 거고 3년 동안 여러 곡들을 발표하면서도 정규로 빼지 않았던 건 그만큼의 책임감 부담감이 컸기 때문이었고 이 메시지는 정규로 풀어낼 수 있는 영감이 올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작년 말 올해 초가 이걸 느끼는 시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Undo'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에 대한 완성도 높은 총 10곡을 담고 있다.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 리스너들에게 풍성한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틀 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즈는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했다. 그간 다양한 이별 소재의 곡으로 사랑 받은 '이별 장인' 헤이즈가 이번 '없었던 일로'에서는 또 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

앨범에는 이를 비롯해 '어쩌면 우리'(Feat. 죠지), 'I Don't Lie'(Feat. 기리보이), '도둑놈'(Feat. 민니 of (여자)아이들), '거리마다'(Feat. I.M of 몬스타엑스), 'Love is 홀로', '널 만나고', '슈퍼카', '여행자', 'About Time' 등 10개 트랙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About Time'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가장 헤이즈스러운 앨범을 완성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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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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