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학폭 의혹 재점화..추가 피해 폭로→소속사 재차 부인[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6.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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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을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지난 28일 스타뉴스에 남주혁의 추가 학폭 폭로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남주혁의 학폭 의혹 관련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 피해자인 A씨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라며 남주혁의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A씨는 남주혁이 자신의 핸드폰을 가져가 유료 게임을 마음대로 결제했으며 원치도 않은 주먹다짐을 해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주혁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남주혁의 학폭 논란은 지난 20일 시작됐다. 당시 온라인 매체 더데이즈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빌려 남주혁이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6년간 학폭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남주혁의 무리에 괴롭힘 당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며 학폭을 당한 친구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극구 부인했다. 또한 24일 "남주혁 배우는 금일 허위 기사를 작성한 매체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및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편 남주혁은 2013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눈이 부시게',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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