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최재훈 감독 액션영화 '더 킬러' 韓美 7월 동시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6.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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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과 최재훈 감독이 '검객'에 이어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더 킬러'는 오는 7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아센디오는 '더 킬러'가 한국과 미국에서 7월 동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액션영화. 방진호 작가의 소설 '죽어도 되는 아이'를 영화화했다. 원작은 은퇴한 킬러 방의강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장혁과 최재훈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검객'에 이어 '더 킬러'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검객'은 극장에서는 19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지만 VOD시장에서 강렬한 액션영화라는 입소문으로 막대한 매출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검객'에서 감각적인 액션 영화를 같이 선보인데 이어 '더 킬러'에선 맨몸 액션 뿐 아니라 다양한 무기 액션을 펼쳤다. 장혁은 '더 킬러'에서 자신의 액션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최고 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여기에 최재훈 감독이 모텔, 부둣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카메라 앵글과 워킹의 변주를 통해 장혁의 액션 무빙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거승로 전해졌다.

장혁은 "초반 기획 단계부터 연출을 맡아 줄 사람으로 최재훈 감독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최재훈 감독은 "배우가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해 줄수록 감독의 컷 편집과 액션 시퀀스 구성은 더욱 자유로워진다. 대역 없이 액션 시퀀스의 90%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대한민국에 장혁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더 킬러'의 K-액션이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 어떤 화제를 모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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