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신시아 "초능력 CG연기, 마블 영화 참고..실제 영화 보고 놀라"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6.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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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2'의 배우 신시아가 13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2.06.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신시아(24)가 '마녀2' 속 초능력 연기를 하며 마블 영화를 참고 했다고 말했다.

신시아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의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14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가 '마녀'의 김다미에 이어 후속편 '마녀 2'의 타이틀롤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시아는 "액션 연기 같은 경우, 극중 소녀의 간결한 액션을 표현하려 하다 보니까 동작이 크지 않았다. 작은 동작들을 어떻게 강렬하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마녀2'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 신시아는 초능력 연기를 펼치며 CG 연기를 한 소감에 대해 "아무래도 다 제 머리로 상상하니까, 혼자 상상으로 채줘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라며 "마블 영화나 초능력 영화를 참고 했다. 그 영화이 장면들을 떠올리면서 했다"라며 "영화를 보고 나서는 되게 놀랐다. 제가 항상 연기를 하면서 엄청난 것을 형상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박훈정 감독님이 그것 이상을 보여줘서 감독님께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2'는 6월 15일 개봉 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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