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폭행·폭언 당했다" 1세대 아이돌 대표, 또 폭로글 '충격'

"나도 폭행·폭언 당해" 1세대 아이돌 대표 누구? 피해자 또 등장[★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6.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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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 엔터사 대표가 연습생에게 폭행과 욕설을 가했다고 폭로된 후,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또 다른 네티즌이 "제가 다녔던 회사 같네요. 저 역시 폭행, 폭언을 당한 적이 있어서 깊이 공감됩니다. 개인적으로 떠올리기도 싫은 최악의 기억입니다. 피해자분도 힘드시겠지만 빨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시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자신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며 6년 전 가수 연습생 시절에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B씨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썼다.

A씨는 B씨에 대해 "이 그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이 몰릴 정도입니다. A씨 역시 엄청난 인기를 누린 멤버"라고 밝혔다. A씨는 6년 전 B씨가 올드스쿨 장르의 음악을 권유했을 당시 "이런 음악을 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따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조금 올드해서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의견을 말했고, B씨는 A씨에게 "야이 XX년아 이 개XX가 고집 XX 세네. 이 XXX가 뒤질라고 XX"이라고 욕을 한 뒤 A씨를 폭행했다고.

A씨는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뺨을 4대 왼쪽 뺨을 2대를 순간적으로 폭행당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XX 모자 벗어'라는 말과 함께 반강제적으로 모자를 벗긴 뒤 정수리를 주먹으로 2대 더 내려쳤다"고 폭로했다. A씨는 "감당하기 힘든 큰 충격에 나는 모든걸 포기하고 입대를 택했다"며 "대표님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A씨의 폭로글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B씨가 누군지 다양한 인물을 두고 추측하고 있다. 이 중 가해자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는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사 대표의 SNS에는 네티즌들이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지만 해당 대표는 아무런 답댓글이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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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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