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방송중단 "비자발적 백수" [스타IN★]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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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방송을 중단한다.

최희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버릴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새 훅 큰거 같은 딸. 이도 엄청 많이 났고, 아침부터 두두그림자 극장 루브르 책 읽고, 아기 인형에 '귀여워~'라고 이야기하는 복이. 아침에 커피 향 맡으며 커피도 내리고, 요알못 남편이 야심차게 레시피북 내밀더니 먹고 싶은 음식을 해준다는 안하던 짓(?)도 하고ㅋㅋㅋ"라고 덧붙였다.

최희는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구요. 좋은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응원메세지도 보내주시고 감사해요. 댓글 하나하나, 메세지 하나하나 진심으로 힘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희는 "저도 병원서는 퇴원해서 이제는 매일 한방병원으로 치료받으러 통원중인데, 좋은 정보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 나눌 수 있도록 할게요! 그러려면 재활에 성공해야겠죠? 그래서 더 화이팅입니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앞서 최희는 안면마비와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치료를 받고 지난달 30일 퇴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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