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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혜, 최태준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박신혜가 이날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박신혜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남편 최태준과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며,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게 된 박신혜, 최태준 배우와 태어난 아이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신혜, 최태준은 2017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18년 3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박신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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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혜, 최태준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최태준 또한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라며 박신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인기 배우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도 어마어마했다. 가수 이홍기, 크러쉬와 도경수, 이적이 출격해 그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월 결혼식 후 신혼 생활을 이어오던 그들은 결혼 4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으며 부모의 길을 걷는다.
한편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의 궁전' 등에 출연했다. 최태준은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수상한 파트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그놈 목소리' 등에서 열연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