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3' 신유, 장민호 도발 "하체는 선수인데 상체가 아마추어"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5.29 08:42 / 조회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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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골프왕3' 설운도-신유-한상진-신승환이 대담하고도 정교한 골프 실력으로 '골프왕3' 팀의 연승 행보를 완벽 저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3' 8회가 수도권 시청률 1.8%, 순간 최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왕3' 윤태영-김지석-장민호-양세형이 거침없는 입담과 끈끈한 팀워크로 무장한 '다함께 777' 설운도-신유-한상진-신승환과 열띤 대결을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4인 전원 '라베 77타'를 자랑하는 '다함께 777' 설운도-신유-한상진-신승환은 앞선 경기에서 연승을 거둬 자신감이 치솟은 '골프왕3' 팀 앞에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김국진은 설운도에게 "트로트 계 골프 레전드"라고 말했지만, 장민호는 "누가요?"라고 의아해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이어 설운도는 대한민국 1세대 골프 프로 임진한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며 "'중학교 시절 용두산에 올라 나는 가수로 성공하고 너는 골프로 성공해서 서울에서 만나자'라고 했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한 명의 트로트 동료 신유는 장민호에게 "민호 형이 잘 되서 너무 좋다"고 분위기를 돋웠지만, 신승환의 "형이세요?"라는 질문에 이어 양세형의 "말투나 안경이 성공한 사기꾼 같다"는 공격에 헛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더욱이 저격수로 떠오른 신승환은 한상진이 변요한과 심형탁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골프 입문을 많이 시켜준다는 증언에 "어려서부터 집이 부자"라는 첨언으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본격적인 골프 대결에 앞서, 골프 대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찬스권을 건 만보기 노래방 대결이 시작됐다. '골프왕3' 장민호-윤태영이 '맨발의 청춘'으로 환상의 무빙을 선보여 높은 만보기 횟수를 획득했지만, '다함께 777' 한상진과 신승환이 '사랑의 트위스트'로 100점을 받으며 기세를 잡았다. 이어 설운도-신유가 '다함께 차차차'로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폼생폼사'를 부른 양세형-김지석를 꺾고 또다시 100점을 받아 찬스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대망의 첫 번째 홀은 2대 2 듀엣전으로, 윤태영-김지석과 신유-신승환이 팀을 이뤘다. 윤태영은 시원한 티샷으로 상대팀을 압도했고, 신유 역시 양세형의 깐족임에도 흔들림 없이 윤태영을 따라붙었다. 김지석이 공을 풀숲에 빠트린 사이 신승환과 신유는 공은 홀컵 가까이 붙이는데 성공했다. 윤태영과 신유가 나란히 보기 퍼팅에 실패했지만, 신승환이 깔끔한 마무리로 더블 보기를 기록해 첫 점을 따냈다.

2홀과 3홀은 1대 1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2홀에서는 한상진과 양세형이 맞붙은 가운데 한상진이 부드러운 티샷으로 공을 단번에 그린온 시킨 반면 양세형은 언덕 쪽으로 공을 날렸고, 결국 한상진이 파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3홀에서는 신승환과 윤태영이 만났고, "저 공 바로 물에 빠진다"는 깐족임에도 공을 그린 엣지에 바짝 붙인 신승환이 그림 같은 샷을 날린 윤태영을 이기고 1점을 가져갔다.

4홀은 '골프왕3' 시그니처 게임인 타임어택 경기로, 두 팀은 콧바람으로 페트병 펴기 및 징검다리 건너기 미션을 받아들었다. '골프왕3' 팀은 타임어택 게임 강자들답게 뛰어난 지략 및 찰떡 호흡을 펼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다함께 777팀' 팀은 신승환의 가공할만한 콧바람 위력과 설운도의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미션을 완벽히 수행했지만, 한상진이 막판에 퍼터로 공을 건드리는 실수를 해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단 3초차로 '골프왕3' 팀이 승리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5홀은 2대 2 듀엣전으로, 설운도-한상진과 장민호-양세형이 짝을 이뤘다. 첫 티샷 주자 한상진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공을 레이디 티로 날렸고, 사전게임에서 얻은 멀리건 찬스를 써서 힘겹게 실수를 만회했다. 장민호는 시원한 티샷으로 "이제 실력 나오네"란 감탄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업시켰다. 장민호의 기막힌 어프로치와 양세형의 섬세한 퍼팅이 조화를 이루며, '골프왕3' 팀은 소중한 한 점을 더했다. 승리의 분수령이 될 6홀은 1대1 대결로, 트로트 선후배 설운도와 장민호가 맞붙었다. 신유는 장민호에게 "하체는 선수인데 상체가 아마추어"라는 깐족 공격을 날렸고, 장민호는 멘탈이 흔들린 듯 공을 해저드로 풍덩 빠트리고 또다시 1점을 내줘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마지막 7홀은 4대 4 단체전으로, 신유는 설운도가 언덕에 올려놓은 공을 환상의 드로우 샷으로 걷어 올려 "신유밖에 못 치는 샷"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맏형 설운도가 깔끔한 퍼팅을 날리며 '다함께 777' 팀은 '골프왕3' 팀의 연승을 저지하는 5대 2 대승을 거둬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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