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승 전설' 꺾었다! KBO 출신 에이스, 4연패 수렁 탈출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05.28 13:39 / 조회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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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 등판한 크리스 플렉센. /AFPBBNews=뉴스1
최근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던 크리스 플렉센(28·시애틀)이 개인 4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플렉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시애틀의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넘어간 플렉센은 2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안타를 맞은 후 제레미 페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호세 시리에게 유격수 땅볼을 내주며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플렉센의 실점은 여기서 끝났다. 이후 그는 휴스턴 타자들을 잘 요리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초에는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2루 실점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으나 요던 알바레즈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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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 등판한 크리스 플렉센. /AFPBBNews=뉴스1
그 사이 시애틀 타자들은 넉넉한 득점지원으로 플렉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말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카일 루이스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4점을 먼저 올린 시애틀은 3회 타이 프랭스, 6회 타일러 트레멀의 솔로포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이날 휴스턴의 선발이 현역 다승 1위(232승), 탈삼진 2위(3062탈삼진)에 오른 '살아있는 전설' 저스틴 벌랜더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경기 전까지 6승 1패 평균자책점 1.22로 맹활약하던 그는 이닝 6이닝 10피안타(4홈런)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7회까지 투구를 펼친 플렉센은 8회 초 시작과 함께 안드레스 무노즈와 교체되며 등판을 마감했다. 시애틀 불펜이 2이닝을 잘 막아내며 6-1로 승리, 플렉센은 선발승을 거뒀다.

2020년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플렉센은 이듬해 시애틀과 계약, 복귀 첫 시즌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이 기대됐지만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4.98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탬파베이전 이후로는 4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호투를 펼치며 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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