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사진제공=KBS |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생활 방식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MC를 맡은 이경규, 홍진경, 정세운과 조민지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김선근 아나운서가 맡았다.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출생자)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다양한 가치관을 들여다보는 일반인 관찰 예능이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이 생각하는 MZ세대 특징을 이야기하며 딸 이예림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우리 딸도 MZ세대다. 집에서 밥을 안 해먹더라. 밥을 해 먹을 줄 모른다며 즉석밥을 먹더라. 그게 MZ세대다"라고 했다.
또 이경규는 "MZ세대는 식당에 가면 사진부터 찍는다. '왜 이걸 찍지?' 싶다"라고 말했다.
또 "딸이 남편과 함께 설거지를 한다. 우리 때는 (남자는) 부엌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 요즘 결혼하는 MZ세대는 가사를 잘 분담한다. 그런 것들은 배울만하다"고 했다.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